전셋집, 월세집에서도 걱정 없이 인테리어하는 꿀팁
집을 꾸미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액자입니다. 포스터, 사진, 캔버스 작품 등 자신만의 스타일을 담을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이죠. 하지만 문제는 **'벽에 못을 박아야 하니까 망설여진다'**는 점입니다. 특히 전셋집이나 월세라면 벽에 구멍 하나 내는 것도 큰 부담이 되죠.
그렇다면 못 없이도 액자를 안정감 있게 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?
물론 있습니다! 요즘은 벽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튼튼하게 고정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이 존재합니다. 오늘은 벽에 못을 박지 않고도 액자를 멋지게 거는 방법을 소개할게요.
1. 커맨드 스트립 (Command Strip) 활용하기
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이자 실용성이 높은 방법입니다.
- 장점:
✔ 못을 박지 않아도 튼튼하게 고정됨
✔ 흔적 없이 깔끔하게 제거 가능
✔ 다양한 사이즈와 무게에 따라 선택 가능 - 사용법:
- 벽과 액자 뒷면을 깨끗하게 닦는다.
- 스트립 양면을 벽과 액자에 부착한다.
- 1시간 정도 압착 후 걸어준다.
✅ TIP: 무게가 무거운 액자는 스트립 여러 개를 병행해 사용하세요.
2. 액자 걸이용 벽걸이 고리 (노데미지형)
요즘은 핀처럼 얇게 꽂는 고리도 인기입니다. 일명 '압정형 액자 고리'로, 벽에 큰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도 강한 고정력을 자랑합니다.
- 장점:
✔ 석고보드나 합판 벽에 적합
✔ 흔적이 거의 없음
✔ 반복 사용 가능 - 주의사항: 콘크리트 벽에는 부적합하며, 표면이 평평해야 고정력 유지 가능
3. 이젤이나 선반 위 활용하기
벽에 걸지 않고도 액자를 인테리어에 녹여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.
- 이젤 사용: 바닥이나 책상 위에 이젤을 세워 포스터나 액자를 올려두기
- 선반 활용: 작은 벽 선반을 설치해 다양한 프레임을 자유롭게 배치
✅ 장점: 인테리어 변경이 자유롭고 벽 손상이 전혀 없음
4. 양면 젤 테이프 또는 벨크로 테이프
최근에는 재사용 가능한 젤 타입의 양면 테이프도 인기입니다.
- 특징:
✔ 쉽게 붙이고, 깔끔하게 뗄 수 있음
✔ 가벼운 포스터, 캔버스에 적합
✔ 투명해서 시각적으로 깔끔함 - 주의: 무거운 액자에는 부적합. 장기간 사용 시 벽면 오염 가능성 있음
5. 자석 걸이, 흡착식 액자 걸이
특히 냉장고, 유리 벽면, 철제 벽면이 있는 곳이라면 활용도 높습니다.
- 자석 걸이: 철제 벽면에 부착
- 흡착 걸이: 유리나 매끈한 타일벽에 강력 흡착
✅ 활용 예: 욕실 거울에 데코용 프레임 걸기, 냉장고 옆면에 미니 포스터 부착 등
마무리 꿀팁 🎨
- 액자 무게 체크는 필수! 너무 무거운 프레임은 안정성 떨어질 수 있어요.
- 벽에 잘 붙지 않는 재질 (페인트 벽, 시멘트벽)은 테스트 후 사용 권장
- 자취방이나 전셋집이라면, 떼었을 때 흔적이 남지 않는 방식 위주로 선택하세요.
이제는 못을 박지 않아도, 얼마든지 내 공간을 예쁘게 꾸밀 수 있습니다. 벽에 구멍 하나 뚫는 게 부담스러웠던 분들, 액자를 걸고 싶지만 망설이던 분들 모두 오늘 소개한 방법으로 도전해보세요.
손상 없이, 간편하게, 감성 있게!
나만의 갤러리를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😊